생각날때 ...

서산 팔봉산 ...

웃음이 나와 2008. 6. 15. 10:41

 

오랜만에 산에 올랐다

적당히 아름답고

적당한 량의 땀을 흘렸다

 

시원한 바람 불어와

몸에 갔처 있던 허접한 마음들 빼앗아 간다

때마침 감자 축제가 있어

 

사물놀이 신명나는 리듬이

발놀림을 더 가볍게 했다

서해의 파란 바다 빛이 발아래서 출렁거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