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나의 아버지 시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

웃음이 나와 2005. 1. 9. 00:30

나의 아버지 시다

세상에서 가장 존경하는 분이다

 

지금막....

나의 아버지의 아버지이신

나의 할아버지 제사를 모시고 돌아왔다

 

형제들 모여 담소하고

나의 아버지는 흐믓해 하셨다

 

나의 아버지

여든 두해 사시는 동안

육남매 뒷바라지에 이제 남은건 깊게 패인 주름살과

훈장처럼 달려있는 그분의 연륜이시다

 

지금도 수영장에 헬스에

건강하게 생활하시는 모습에

그저 감사 하고 가슴 저밀뿐이다

 

난 오늘도

예전에 나의 아버지가 그랬던것 처럼

 

토실한 조기살 뼈발라 수저에 놓아 드렸다

 

내가 나의 아버지 나이쯤되면

그땐 알리라.

 

사랑이 뭔지..................

희생이란 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