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리

구름을 잡으려... 허공에 ..

웃음이 나와 2005. 3. 26. 23:44

구름을 잡으려...

 

허공에 손짓을 하지만

후후...

 

부끄럽지 않은 손이여야 하는데

그래야 하는데...

 

양지바른 곳에서

몇몇의 아낙들이 봄을 캐고있던 모습도 정겨웠다

 

물끄러미 먼곳에서 바라 봤던 나

 

세상 모든이에게 같은 봄은 오겠는가

어떤 마음으로

 

보느냐에 따라서 우리들이 느끼는 봄은

색갈을 달리 한다

 

벌써 다가와 손짓 하지만

아직은 두터운 외투를 더 입어야 할까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