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때 ...

이뿌니 ...

웃음이 나와 2006. 5. 29. 17:22

참 지독한 뇬이다

아무리 내딸 이지만 그런 생각이 안들수 없다

 

작년부터 사물놀이 동아리에 들어

방학도 휴일도 없이

꽹과리 친다

 

상쇠라나?

같이 출발한 동료들은

 

부모님의 반대로

또는 스스로 견디지 못하고 중도에 포기 하는데

 

이뇬은 할수록 더

꽹과리 리듬 처럼 더 신명나나 보다

 

지금쯤 말레지에에서

머리 흔들며 힘껏 치고 있을까?

하여튼 그놈의 꽹과리 덕분에

 

말레지아를 올해에도 또 갔다

고집은 쇠심줄 보다 더 쎈뇬

 

성적 떨어지면

동아리 탈회하라는 나의 엄포에

반에서 그래도 1등을 했다

 

즈네 반엔 공부 잘하는 애들이 없어 그랬다나

 

그래도 그뇬이 몇일 없으니

집에서 할일도 없다

티비만 주시하며

 

말없는 침묵한 가득하다

오늘은 뭘 해야 하나 .....

또 저녁은 뭘 먹어야 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