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때 ...
이뿌니 생일날 ...
웃음이 나와
2006. 11. 19. 12:58
벌써 여섯번째
내가 차려주는 생일 날이다
세월이 잠깐 사이에 지났다
초등 5학년 애기였는데
이젠 엉덩이가 커서 청바지 맵시가 안난다고
투덜 거린다
잔소리가 필요 없는 아이다
아니 어른이다 이제는 ...
어제 갈비를 먹으면서 내년 이맘때 쯤 엔
아빠가 소주한잔 따라 준다 했다
하루에 몇번씩 체중계에 올라간다
50이 넘었다 한다
하기사 매일 저녁에 간식으로 먹는 것이
어디 보통 수준인가
키가 161이 넘었다 중학교 졸업 할때까지
반에서 맨 앞자리 였는데...
그래라
그 크다는 엉덩이 살이
위로 올라가 몇센치만 더 컷으면 하는 마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