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의 사진첩
제주 ....
웃음이 나와
2006. 11. 4. 20:32
벌써 5년이 넘은 사진이다
그래 이것도 추억의 사진이군
어린애 들이 이젠
청년으로 자라 났다
아들 놈은 나보다 더 크다
어느덧 나와 소주잔도 기울일때가 있다
속이 넓은 놈이다
처움에는 원망하고 했는데
이젠 아니란다
이젠 아빠의 인생을 찾으라고
말해 줄때도 있다
딸뇬은 이젠 나의 잔소리가 먹히지 않는다
항상 애기로만 생각했는데
이젠 아닌걸 안다
괭과리 치느라,학교 생활하느라
우리집에서 제일 바쁘다
그래도 즈 할일 잘하고
공부도 잘하는걸 보면 똑 소리나는 뇬이다
내년에 수능보구 대학에 가면
나도 좀더 자유로울수 있겠지
아들놈 말대로
내 인생도 찾을수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