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때 ...

나~이제부터 열공하러 갈꼬야 ..........

웃음이 나와 2004. 10. 16. 11:57

열공이 뭔데???

열공도 몰라?

열심히 공부 한다고~~~~

엉~~~!!

 

하루종일 새앙쥐 처럼 과자에 아이스 크림에

배가 부르도록 먹고는

이제야 성이 찻나부다

 

중 3인데 아직도 반에서 1번

지난 방학때 2번보다는 커젔고

3번하고는 삐까 삐까 하다나.....

 

요즘 들어선 밥숱가락이 많이 커저서

아이들이 놀리곤 한단다

 

입 무지 크다고 ㅋㅋㅋㅋ

마대자루란 별명도 있는것이

이제는 크려하는지 제법 방딩이도 봉곳해지고......

( 마대자루 보다 작아서 붙여진 별명임 )

 

그러면 그렇치 누구 딸인데.....

 

작지만 당차고 똘방한 우리 딸아이

열공하러 즈방으로 들어는 뒷모습이

행복이 아닐런지~~~

 

오늘은

김치( 알타리,배추김치 )에다가 꽁치 통조림 한깬 넣어서 찌게를 해야겠다

 

지난번

처움으로 시도해봤더니

아이들이 하는 말.....

 

맛죽인다

아빠 새로운 쏘스를 개발한거야 ?

ㅎㅎㅎㅎ

새로운 쏘스랄께 뭐있남 !!??

 

열공하러 들어간 딸아이와

열공하러 독서실간 아들놈...

이놈들 빨리커야

 

나도 열공을 할꺼아닌감

긴 연휴동안 집에서 컴이나 티비나 보곤했는데

무쟈게 외로븐데....아앙~~

 

후후 나도 깊어가는 가을과 함께

옆구리 시리지 않케 연애라도 해야 할텐데

 

누구 없소~~~??

연애를 뭐라 해야 하나 ??

아무튼 나도 열공 비슷한걸 이젠 해야할까 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