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때 ...

연 인 ..........

웃음이 나와 2004. 10. 16. 12:14
그대를
내 가슴속에
고이 묻어 두어야 함은

영원히 남을 나의 사람
나의 사랑이기 때문이지요.

굳이
사랑을
확인하지 않고서도
그대의 사랑을
느낄 수 있음은

잔잔히 흐르는
강물같은 사랑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외롭고
쓸쓸한 나의
바람막이가 되어주는 그대여 ....

세월도 가고
사랑도 가는 것이
세상의 이치라고 하건만

그래도
남겨지는 건
그대와 나의
거짓없는 마음 이라고
믿고 싶습니다.

내일을 버리고
오늘로 가는
시간 열차를 타고

당신의 푸른꿈속
넓은 그 길을 향해
나도 모르게
달려가고 있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
밤의 연주와 함께
보일 듯
보이지 않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당신의 모습 찿아서

오늘도 나는
그대를 만나려 꿈속의
긴 여행을 떠나봅니다 ...........



- 가시고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