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때 ...

장정 소포 ...

웃음이 나와 2007. 2. 6. 19:17

 

 

오늘 입대할때 신고 간 신발과 옷이 집에 왔다

 

어쩌면

태어 날때 원초적인 모습

아무것도 없는 상태 아닌가?

 

몸뚱이

하나

 

후후

낱설고 외로운 강원도 철원 땅

진한 땀방울과 거친 숨결 ....

 

그도

평생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장소이고

소중한 시간 일꺼다

 

좀 몸은 고달파도

마음만은 가볍지 않겠는가

조그마 한

 

곽지을 오려 쓴

글처럼

잘 지내고 건강 하길 빈다

 

나도

사랑한다 ....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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