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입대할때 신고 간 신발과 옷이 집에 왔다
어쩌면
태어 날때 원초적인 모습
아무것도 없는 상태 아닌가?
맨
몸뚱이
하나
후후
낱설고 외로운 강원도 철원 땅
진한 땀방울과 거친 숨결 ....
그도
평생을 잊지못할 추억으로 남을 장소이고
소중한 시간 일꺼다
좀 몸은 고달파도
마음만은 가볍지 않겠는가
조그마 한
곽지을 오려 쓴
글처럼
잘 지내고 건강 하길 빈다
나도
사랑한다 ....
많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