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때 ...

갈 증 ....

웃음이 나와 2005. 6. 17. 15:54
패트 병째 마실까?
컵에 따라 마실까?
또 고민이다

아니다
좀더 자자
그래 좀더 자자

후후
그러기엔
너무 많은 고민을 했다

패트 병째 마시기로 했다
가슴이 싸늘해진다
한참을 더 천장을 본다.......




소주 맛이 달다
알싸한 생선회도 달다

오늘도 또,,,,,,,,
비척 거리며 집에 왔나보다

옷이
가지런히 옷장에 걸려있다

휴우~~
많이 취하진 않았나 보네

새근 거리는
아이들 숨소리

이블을
조금 여미어 준다



칠흑으로 변한
고요속의 공간

컴퓨터 돌아가는
팬소리가

시끄럽다

적막에 쌓여있는
이 공간에

혼자
밝히기엔

너무 밝다



아직은
새벽이기 보다는
밤에 가깝다

좀더 자야 할까 보네

생각없는
잠념들이 또
이밤에 끝을

나에게 주고 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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