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혼자 몇일째다
퇴근하고 오면
더위보다 더 썰렁한 냉기는
아이들 없는 빈공간.......
티비채널을 이리 저리 돌리고
베란다에
아이들 방에 괜한 서성거림이
뻥 뚤린 가슴
덩그러이
침묵의 공기가 빠저나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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