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서
제일 많이 아끼고 접하는 것이
이젠 휴대폰이 되어버린지 오래다
주머니 속에 손을 넣으면
만지작 만지작
아침에 고단한 잠
깨우는것도
역시 휴대폰이다
하루의 일과를 그놈과 함께 시작한다
어느덧
생활 필수품이 되어버린지
오래고 보면
예전에
이장댁에서 방송하면
달려가 받던 시절도 생각하면
그리 멀지 않은데....
예전에
수동 다이얼 돌리면
예쁜 목소리로 반기던 교환도
그리 먼 시간은 아니였는데...
세상 빠르게 지나는 만큼
복잡한 만큼
어지간해선 같은 모양새 휴대폰을
쓰는 사람 조차도
힘들게 보곤하는데....
울 아들넘은
날 괴롭게 한다
몇개월 사이에
휴대폰 3대
수리 5번
안해줄수도 없는 일이고..........아앙~~~
사줬더니만 여행가서 바닷물에 첨벙~~
그것두 두달 반만에
또 같은 모델로 사줬더니만
농구하다
쨍그렁~~~~수리비가 사는것보다 더들어서
또 사줬더니만
한달도 버티지 못하고
또 쨍그렁..............................아웅 !!!! 살기실오~~~
짜슥~~
아빠는 뭐 돈이 하늘에서 나오는줄 알아
느그덜두 나중에 살아봐라
덕분에
A/S 쎈타에서 휴대폰 수리 기다리며
몇자 적어본다
참 세상은 좋네~~~
기다리기 지루한데...컴이 있느니
나중에는 컴에 대해 써봐야쥐~~~~~~~~~~~!!!
그렇타면
그렇타면
컴수리? .......아앙 시로~시로 안쓸꼬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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