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중국 친구를 만났어요
98년도에 만났으니까 6년정도 된 친구군요
산본에서 처움 근무할때
창구에서 조그만 실랑이가 벌어젔지요
그때만 해도
그 친구는 불법 체류 비슷한 기한경과 여권으로
예금을 출금 하려는데
도장과 통장을 분실한 거죠
마땅히 신분을 증명할 자료도 없이
정당치 못한 체류인지라
애써 모아놓은 돈을 인출할 길이 없었네요
규정에 어긋나도 신원 확인이 정확하고
융통성을 부렸어도 그친구는 쉽게 인출할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실랑이가 벌어젔더군요
제가 개입해서
우리의 입장과 그분의 입장을 조율하고 얼마간의 노력으로
원만히 해결해 주었담니다
조선족 동포로
언어,외모 도든게 한국인과는 구별이 안될정도로
완벽한 한국인이 였지만
여권하나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던 차였는데
저의 융통성있는 처결이 그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나보다 한살 위인 그는
다음날 부인을 대동하고 점심을 사더군요
선듯 친구 하자 하고
7-8년 부인과 땀으로 벌은 전재산을 마끼더군요
아마도 2억이 넘었습니다
잠시 체류관계로 귀국할때는
나에게 몇억이 넘는 땀의 통장과 도잘을 선뜻 마끼고 정상 비자를 받아
몇번인가 다시 오곤했지요
활짝핀 얼굴로
오늘도 그의 부인과 함께 왔습니다
자신의 고향에 아파트 35평형을 장만 했담니다
우리돈으로 3천만원 들었다 합니다
2억 정도면
귀국해서 어느정도 안정된 삶은 유지된다 하는데
하나 있는 딸아이 때문에
왔다갔다 하면서 몇년은 더 참고 일했다 더군요
그네나 우리나 자식사랑은 한결같나 봅니다
그의 착한 심성이
순수함에 선뜻 자신의 전부나 다름없는 통장과 도장을 마낄수 있는
마음을 전 존경합니다
점심을 같이하고
수원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 내려 주었습니다
두분 모두 몸둘바를 모르게 좋아 하더군요
행복했습니다
저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는것에...
차에서 내리기전에 부인이 쪽지를 하나 주더군요
중국 우리집 전화번호 이니
올 여름쯤에 영구히 귀국하면
언제든지 오세요....
정성을 다해서 대접할께요
하고 눈시울을 붉히더군요
그분들
지금쯤 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나를 껍니다
제차 뒷 좌석에
두손을 꼭잡은 그 분들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98년도에 만났으니까 6년정도 된 친구군요
산본에서 처움 근무할때
창구에서 조그만 실랑이가 벌어젔지요
그때만 해도
그 친구는 불법 체류 비슷한 기한경과 여권으로
예금을 출금 하려는데
도장과 통장을 분실한 거죠
마땅히 신분을 증명할 자료도 없이
정당치 못한 체류인지라
애써 모아놓은 돈을 인출할 길이 없었네요
규정에 어긋나도 신원 확인이 정확하고
융통성을 부렸어도 그친구는 쉽게 인출할수 있는 상황이였는데
실랑이가 벌어젔더군요
제가 개입해서
우리의 입장과 그분의 입장을 조율하고 얼마간의 노력으로
원만히 해결해 주었담니다
조선족 동포로
언어,외모 도든게 한국인과는 구별이 안될정도로
완벽한 한국인이 였지만
여권하나로
한국생활에 어려움을 많이 느끼던 차였는데
저의 융통성있는 처결이 그에게는 많은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나보다 한살 위인 그는
다음날 부인을 대동하고 점심을 사더군요
선듯 친구 하자 하고
7-8년 부인과 땀으로 벌은 전재산을 마끼더군요
아마도 2억이 넘었습니다
잠시 체류관계로 귀국할때는
나에게 몇억이 넘는 땀의 통장과 도잘을 선뜻 마끼고 정상 비자를 받아
몇번인가 다시 오곤했지요
활짝핀 얼굴로
오늘도 그의 부인과 함께 왔습니다
자신의 고향에 아파트 35평형을 장만 했담니다
우리돈으로 3천만원 들었다 합니다
2억 정도면
귀국해서 어느정도 안정된 삶은 유지된다 하는데
하나 있는 딸아이 때문에
왔다갔다 하면서 몇년은 더 참고 일했다 더군요
그네나 우리나 자식사랑은 한결같나 봅니다
그의 착한 심성이
순수함에 선뜻 자신의 전부나 다름없는 통장과 도장을 마낄수 있는
마음을 전 존경합니다
점심을 같이하고
수원의 아파트 공사 현장에 내려 주었습니다
두분 모두 몸둘바를 모르게 좋아 하더군요
행복했습니다
저에게 그런 친구가 있다는것에...
차에서 내리기전에 부인이 쪽지를 하나 주더군요
중국 우리집 전화번호 이니
올 여름쯤에 영구히 귀국하면
언제든지 오세요....
정성을 다해서 대접할께요
하고 눈시울을 붉히더군요
그분들
지금쯤 공사 현장에서
철근을 나를 껍니다
제차 뒷 좌석에
두손을 꼭잡은 그 분들의 모습이 부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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