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날때 ...

그곳에 가고싶다.....

웃음이 나와 2004. 10. 20. 17:10
보구싶다
커피 향내는
없어도
찿아 반겨줄

그리움 없다
하여도
마냥 바라 볼수
있다면

반쯤 열린
창문 으로
반쯤만 보이는 바다라면
어떠랴

반쯤 덜린
세상 시름
반쯤 덜린
외로움이라면

언제라도

괜찬을것 같다는
생각은 한다

애써
시원한 모래는
거북하다
푸른 파도는

보질 못한다
마음에
담을
자리가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언제건
그곳
그곳에

가고싶다
왜냐하면
그곳엔
반쯤 열린

또하나의
창문이
있을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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